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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코를 '폐의 바깥 구멍'이라고 생각해요. 얼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이목을 끄는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콧물의 형태만으로도 아이의 건강을 충분히 가늠해볼 수 있어요.
엄마가 아이 건강을 가장 먼저 가늠케 하는 것도 바로 콧물이지요. 쌀쌀하고 추운 날씨, 우리 아이에게서 떠나줄 모르는 콧물! 어떻게 하면 콧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신생아 콧물 많이 날 때 우리 아이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고, 차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 아기들이 콧물, 기침 등 감기가 걸리기 쉬운 요즘! 우리 아기 유난히 콧물이 많이 흐르지 않나요?
영유아의 경우에는 콧속이 많이 좁고 코가 조금만 붓거나 콧물이 생겨도 금세 막혀서 답답해하고 많이 힘들어해요.
이렇게 콧물로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 집에서는 어떻게 관리해주면 좋을까요?

신생아 콧물 많이 날 때 우리 아이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 콧속이 건조해지지 않아야 해요.
아이에게 미지근한 물을 많이 먹이고, 집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50~60% 사이에 맞춰서 관리해주셔야 해요.
콧속이 촉촉해야 콧물도 잘 흐르고, 아기 코가 훨씬 편해지거든요. 감기에 걸려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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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콧물은 가볍게 닦아주세요.
아이가 코 밖으로 흘러나오는 콧물은 가볍게 닦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때 일반 화장지로 코를 닦으면 콧속에 먼지, 세균이 침입하여 오히려 아기 몸에 해로울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안전한 물티슈나 손수건, 가제수건을 물에 적셔 닦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물로 세수를 시키면서 엄마 손으로 가볍게 흘러나온 코를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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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코딱지가 생겼을 때는 면봉으로 가볍게 제거해주세요.
콧물로 인하여 마른 코딱지가 생기는 경우에는 면봉에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를 묻혀서 콧속을 살살 후벼주세요.
이때 면봉은 너무 코 깊숙이 넣으시면 안 돼요! 겉에서 보이는 마른 코딱지 정도만 살살 무리가 가지 않게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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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가 막혔을 때는 아로마 요법을 해주세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오일을 손수건에 1~2방울 떨어뜨려서 향을 맡으면 코가 막혔을 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돼요. 아니면 주치의 진단을 통하여 청트리오(청비수, 청비고)를 활용하여 콧속 점막을 보호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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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를 풀어주는 지압법을 해주세요.
콧물이 많이 나면 코막힘으로 아기가 많이 힘들어하지요. 이렇게 아기가 코막힘이 심하다면 콧구멍 옆의 콧방울을 약간 열이 날 정도로 가볍게 문질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훨씬 부드럽게 코를 풀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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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콧속에 콧물이 가득 차서 힘들어하면 흡입기로 살짝 빼주세요.
아기가 콧물이 많아서 코막힘이 심해진 경우, 코막힘 때문에 잠들기 힘들어하거나 아기가 젖을 빨거나 젖병을 빨 때 무척 힘들어해요.
이때는 호흡기 치료 중에서 콧물 흡입기를 이용한 코 세척 치료를 통하여 콧물을 살짝 빼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기가 콧물이 나는 것은 아기 몸에 들어온 감기 바이러스, 세균, 먼지 등을 밖으로 내보내려는 생리적인 반응이에요.
만약, 아기가 콧물이 좀 있지만 심하게 힘들어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어요. 그리고 생활관리만 잘해주셔도 일주일 이내에 콧물 증상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아기가 심하지 않은 감기 증상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한 치료 습관을 갖도록 해주시는 것이 건강하게 자라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으시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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