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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스튜디오 양예원 인스타 이동민 양예원

인기 유튜버 양예원이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양예원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성범죄 피해자"라고 시작하는 글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양예원은 "'넌 피해자라고 숨고 아파하고 도망가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용기 내 말을 해보려 한다"며 3년 전 당했던 성범죄 피해 사실을 눈물로 털어놨는데요. 영상에서 양예원은 2015년 한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통해 피팅 모델로 활동했고, 촬영 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양예원은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갔는데 이 스튜디오 문은 이중 삼중 자물쇠로 채워졌다"며 "밀폐된 공간에는 여성 스태프 하나 없이 20명의 남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어 "속옷도 아닌 성기가 보이는 포르노용 속옷을 건네며 입고 올 것을 요구했다. 촬영에 응하지 않으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고소할 것이라고 협박했다"면서 촬영 도중 남성들이 포즈를 잡아주겠다며 몸을 만졌다고 털어놨다고 하네요.


또한 소장용이라던 말과 달리 해당 사진이 성인사이트를 통해 퍼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저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스튜디오처럼 보이는 곳에서 찍었던 다른 여성들의 사진도 너무나 많았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용기있는 양예원 성범죄 피해 고백에 "나도 피해를 당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배우 지망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남자 주먹만 한 자물쇠를 걸어 문을 잠갔고, 위에 쇠사슬로 문을 감았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고 합니다.



이어 약 15~20명의 카메라를 든 남자들 앞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해야 했다며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온갖 욕을 퍼부었으며, 여태 찍은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라고도 했다고 해요 또 A씨는 자신의 사진도 성인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면서 "본인과 양예원은 집단 성추행, 사기, 음란 사진 유포 등 큰 범죄의 피해자"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모델을 꿈꿨던 B씨도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조금씩 누드를 권하면서 자기 잘못도 모르고 갇힌 공간에서 사진 하나 줄 때마다 뽀뽀해라는 식이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고 합니다. 이어 "저 역시 많이 울었고 매일 트라우마에 갇혀 악몽에서 벗어나질 못한다"고 힘든 속내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양예원 성범죄 피해 고백에 비슷한 경험을 고백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남자친구인 이동민은 양예원 성범죄 피해 고백애 대해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하다. 피해자가 왜 숨어야 하냐. 혹시나 다른 피해자들이 있다면 절대 떨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아 달라"는 댓글을 남기고 이동민 양예원 성범죄 피해 고백 고발에 대해 응원과 함께 격려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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