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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가들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 투자처 갈아나기에 나선 이유는 무역분쟁, 금리인상 흐름이 보다

분산투자의 대안, 해외펀드목차국내시장 위험 낮추고 해외에서 높은 수익 추구해외펀드의 투자전략[한걸음 더] 국내펀드 VS 해외펀드저는 중국펀드 바람이 불었을 때도 국내펀드만 고집했던 사람입니다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 그런데 요즘처럼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외펀드에 유독 눈독을 들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체 해외펀드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 건가요?해외펀드란 말 그대로 주식이나 채권 등을 해외에 있는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 이들이 선호하는 투자처는 단연 미국이다

. 일단 해외펀드1)에 가입하면 세계적인 기업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해외 유명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 서재연 미래에셋대우 갤러리아WM 상무는 “자산가들은 달러현금을 꾸준히 사 보유하고 있다

. 또한 해외의 경우 주식시장의 역사가 우리나라보다

”며 “아직까지 환율차익은 비과세라서 떨어질 때 사들이는 방법으로 달러 중심의 외화트레이딩을 많이하고 있다

 오래된 곳이 많아 여러 면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는 강점이 있다

. 조영환 신한 PWM 산본영업소 PB팀장 역시 미국 달러 자산에 직접투자 하는 것과 미국 증시 중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을 고액자산가에게 권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움직임도 제대로 종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해외펀드가 웬말이냐고 하겠지만, 해외시장이 모두 불황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 예를 들어 세계 금융시장에 연쇄적인 위기를 가져온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많은 나라들이 흔들린 것은 사실이며, 미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그 여파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부동산 관련 사모상품도 고액자산가들이 찾는 주요 투자처다

. 그렇다

. 메자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이 결합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나 전환사채(CB)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는 신문기사를 보고 3년 전에 환매했던 중국펀드에 다

. 김동의 NH투자증권 대치WM센터 부장도 “글로벌 변동성이 크다

시 투자할까 생각중이다

보니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을 선호하지 않고, 쿠폰(이자)이 꾸준한 코코본드나 부동산 관련 채권을 선호한다

. 중국 정부가 약 800조원을 쏟아부을 만큼 강력하게 추진한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고 있어 전망이 밝다

”고 설명했다



는 얘기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 이어 “한국형 사모헤지펀드 중에서는 롱숏이나 프리(Pre) IPO 펀드를 선호하는 자산가들이 많다

.세계 해외펀드 시장규모세계 해외펀드 시장규모(단위 : 1,000억달러)또한 펀드의 종류도 매우 다

”고 귀띔했다

양해져 이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분산투자를 하거나 미국, 유럽, 일본 같은 선진국 투자를 통해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 롱숏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사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도해 수익을 내는 전략이고 프리 IPO는 상장 전 지분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면, 지금은 중국이나 인도 같은 신흥 주식시장과 환경, 에너지, 소비와 같은 특정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들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 바닥까지 내려온 신흥국…“아시아에 분할 투자”국내 주요 증권사 PB들은 최근 신흥국 채권과 주식 등이 역사적 바닥권이기는 하지만 적극 투자할 상황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국내시장 위험 낮추고 해외에서 높은 수익 추구글로벌 금융자산들은 신용경색과 금융위기, 경기침체의 장기화, 유가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주식, 채권 할 것 없이 모두 저조한 운용성과를 나타낸 적이 있다

. 서재연 상무는 “브라질 채권의 경우 높은 이익을 추구하는 성향이 맞다

. 그러나 국내기업이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저평가된 채권(Korea Paper)에 투자하는 펀드가 채권의 시세차익으로 인해 높은 수익을 실현하여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면 지금 바닥권이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

.이처럼 해외펀드는 국내기업이 발행한 똑같은 채권이지만 시장이 어디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로 인해 투자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

”면서도 “다



양한 분산투자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만 강력하게 추천할 정도로 안정적 투자처는 아니다

. 또한 장기투자의 측면에서 고려해보면, 각 국가별, 지역별로 회복속도나 하락률이 모두 다

”고 말했다

르기 때문에 다

. 서 상무는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계속 경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이 바닥이라고 몰빵투자 하지말고 자산의 일정부분을 분할 투자하길 권한다

양한 투자전략 및 분산투자의 관점에서 볼 때 투자할 만하다

”고 덧붙였다

.해외펀드의 투자전략최근 월가 도이치뱅크 뉴욕사무실에 커피자동판매기가 설치되었다

.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때까지 기다

고 한다

려야 한다

. 직원들은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자기 돈을 내고 커피를 뽑아 마셔야 하고,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도 자판기커피를 대접해야 한다

는 분석도 있다

. 어떤 사람들은 그깟 커피도 회사에서 제공하지 못하느냐며 비웃겠지만, 월가의 금융회사들은 모두들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으며, 이는 금융위기를 치르고 있는 우리네 모습과 별반 다

.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 차장은 “저가 매수라는 의견도 간혹 들리긴 하지만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위기설도 나오는 상황”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때까지 관망한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

르지 않다



”고 설명했다

.바꿔 말하면 그들은 달라진 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과거처럼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시대는 갔다

. 조영환 팀장 역시 “신흥국 시장의 수익률 개선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무역 압박 두 가지 모두 마무리 되는 국면에 이뤄질 것”이라며 “지금 당장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 중이다

”고 말했다

.해외펀드도 마찬가지다

. 반면 하반기 달러화 약세를 전망해 저가 매수를 권유한 PB도 있다

. 만약 과거의 운용성과에만 급급한 나머지 높은 수익률만 기대하면서 투자하고 있는 국가나 종목, 운용과정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투자를 한다

. 김동의 NH투자증권 대치WM센터 부장은 “하반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이머징 국가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투자 매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그런 관점이라면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해외펀드는 세계 각국의 주식, 채권, 부동산, 실물자산 등에 투자하는 펀드이니 만큼 운용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다

.신흥국 중에서는 아시아 신흥국가들이 추천됐다

양하다

. 김동의 부장은 “경제 기초가 약한 터키와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는 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자.분산투자의 대안, 해외펀드 본문 이미지 11 환율변동에 따른 환위험2)을 고려해야 한다

”며 “인구구조가 젊고 성장성이 큰 베트남이 더 매력적”이라고 봤다



. 해외펀드는 달러, 엔화, 유로화 등 외국 통화로 투자되기 때문에 특성상 환율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 서재연 상무는 중국 주식을 추천했다

. 예를 들어 일본주식형펀드에 가입해 일본주식에 투자하여 얻은 투자수익이 1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엔화의 가치가 5% 떨어졌다

. 그는 “중국 주식이 미구과 무역분쟁으로 많이 빠져있어 중국 주식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하고 있다

면 일본주식형펀드의 총투자수익은 5%에 불과하다

”며 “알리바바와 텐센트, 샤오미가 들어가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

. 반면 엔화가치가 5% 올랐다

”고 말했다

면 일본주식형펀드의 총투자수익률은 15%가 된다

.

.따라서 환율변동으로 인해 추가수익 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변동위험을 인식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2 신뢰할 만한 자산운용사를 선택해야 한다

. 해외펀드는 국내펀드와 달리 예측하지 못한 투자위험이 많다

. 아무리 사전에 투자할 국가와 대상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하고 투자한다

는 것을 믿고 일본펀드에 투자했다

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국내펀드보다

현저히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도 있었다

)되는 반면, 해외펀드는 환매신청 후 대부분 4영업일 후에 결정된다



. 따라서 해외펀드는 환매신청 후 며칠 동안 주가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

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② 수수료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펀드 대부분은 펀드 가입시에 투자금액에서 일정부분의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는 A클래스형 펀드가 많다

. 국내펀드의 경우(A클래스형) 선취판매수수료는 평균적으로 1.00%를 부과하는데 비해, 해외펀드는 평균적으로 1.50%~2.00%의 높은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한다

. 예를 들면 선취판매수수료가 1.00%인 국내펀드에 100만원을 가입할 경우 펀드의 투자원금은 선취판매수수료를 제외한 99만원이지만, 선취판매수수료가 2.00%인 해외펀드에 100만원을 가입할 경우 펀드의 투자원금은 선취판매수수료를 제외한 98만원이 된다



. 따라서 펀드 가입시에 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 등 펀드관련 수수료 및 보수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03. 매력적인 상품, 다

양하게 만날 수 있다

04. 능력 있는 자산관리사(FP) 선택이 수익을 좌우한다

[조금 더 알아두기] 함께 해보는 펀드가입Chapter 2. 내게 맞는 펀드투자가 성공률을 높인다

01.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라02. 나의 투자목적과 기간을 정확히 알자03. 감당할 수 있는 위험범위를 정하자04. 연령에 따른 투자목적 파악하기05. 이제 포트폴리오로 안전한 투자관리를 하자[조금 더 알아두기] 투자성향 테스트Chapter 3. 투자성향에 따른 펀드 따라잡기01. 단기간 자금을 운용하는데 좋은 CMA와 MMF02. 위험과 맞바꾸는 고수익, 주식형펀드03. 경기가 나쁠 때는 투자위험이 적은 채권형펀드04. 위험은 낮추고 수익을 높이는 혼합형펀드05. 아파트 상가에 투자하고 싶을 때는 부동산펀드06.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ELS와 ELF07. 분산투자의 대안, 해외펀드 지금 읽는 중08. 연말에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절세형펀드09. 시장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갈아타는 전환형펀드10.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고 싶을 때는 인덱스펀드11. 좋은 펀드에만 골라서 투자하고 싶다

면 재간접펀드12. 새로운 투자처에 투자하는 신개념펀드[조금 더 알아두기] 투자의 맞춤형 서비스, 랩어카운트Chapter 4. 펀드투자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사항01. 운용원리를 알면 내게 맞는 투자방향이 보인다



!Chapter 6. 투자자들의 이유 있는 펀드투자전략01. 장기투자를 목표로 한다

면 분산투자가 안성맞춤02. 기간은 짧게 수익률을 굵게 잡는 단기투자전략03. 금리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펀드투자전략04. 변화하는 주가에 맞서는 펀드투자전략05. 달러가 강세거나 약세일 때 펀드투자전략06. 인플레이션에 통하는 펀드투자전략[조금 더 알아두기] 은퇴설계, 펀드를 활용하라출처제공처 정보펀드투자 제대로 하자 2009. 8.저자 강창희, 조철희, 오윤관제공처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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