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은행권보다 완화되었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 저축은행에서도 사잇돌대출이 출시된다.

원리금 균등상환방식[ 元利金 均等償還方式 ]주택자금의 대출융자금 원금과 이자를 융자기간동안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아가는 방식이다.

기존에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20%가 넘는 고금리로 대출받았던 저신용자들이 사잇돌대출로 전환할 경우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

 이자는 변동이자율이 아닌 고정이자율이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에서 저축은행의 사잇돌대출 출시 상황을 점검하고, 다음 달 9일 전국 30개 저축은행 205개 지점에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원금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이자를 많이 지급해야 하나 상환할수록 대출원금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자도 점차 줄어든다.

사잇돌대출은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분된 대출 시장에서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로 출시된 정책 금융 상품으로, 은행권 사잇돌대출은 지난 7월 5일 출시된 이후 이달 26일까지 737억원(7004건) 나갔다.

 따라서 후기로 갈수록 이자부담은 적어지나 원금상환 비중은 커지는 결과가 된다.

저축은행 사잇돌대출은 은행권 사잇돌대출조차 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하는 모기지론의 상환방식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거치기간 없이 5년 이내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방식으로 최대 2000만원(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을 빌릴 수 있고, 전체 공급 한도가 5000억원이라는 점에서 은행권 사잇돌대출과 골격이 비슷하지만 대출 금리와 자격 등은 다르다

 주택구입시 장기 저리로 대출받는 경우 대개 이 방식이 많이 쓰인다.

대출금리는 평균 연 15% 정도가 될 전망이다.

 고정이자율은 대출시 약정한 이자율을 상환만기까지 유지하는 방식이고 변동이자율은 금리변동에 따라 이자율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대출 자격은 은행권보다 완화됐다.

 고정이자율을 택한 경우 상환기간 중에 이자율이 하락하면 차입자는 조기에 상환하고 새로 융자받으려 할 것이므로, 대출기관은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조기상환시의 벌금(prepayment penalty)조항을 계약서에 명시한다.

근로소득자(5개월 이상 재직)는 연소득 1500만원 이상, 연금·사업소득자라면 각각 연 8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

출처제공처 정보 부동산용어사전 이미지부동산용어사전  2011.

은행 사잇돌대출을 받기 힘든 신용등급 7∼8등급 대출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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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사잇돌대출 출시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저축은행 사잇돌대출은 은행 사잇돌대출의 사각지대를 보완함으로써 5∼20% 사이 금리 공백을 보다 촘촘히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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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잇돌대출은 ▲은행 사잇돌대출 탈락자 ▲기존 20%대 고금리대출 이용자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3종 상품'으로 출시된다.

 책보러가기저자 방경식제공처 부연사